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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진영(30)이 복귀작 '경찰수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연기를 하다 보니, 부담감도 있었다. 진영은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 거라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 계속 끊임없이 해야지 연기가 는다는데 쉬는 상황이 생기니 부담이 있었다. 저만의 마인드로 '괜찮아. 나와서 잘하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부딪혔다. 이 마인드로 나와서 연기를 했던 거 같다"며 "군복무 후에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목소리가 변했다고 하시더라. 얼굴 선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해주시니까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주인공으로서 진영의 어깨도 무거웠다. 진영은 "주인공이라는 자리가 신경쓸 게 많은 자리더라. 그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거다. 연기는 아직도 너무 어렵고 앞으로 갈 길이 멀어서 고민이 많은데, 또 열심히 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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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안미모'라는 반응들은 사실 민망하다. 이 역할을 하는 것 자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고등학생으로 시작을 하니까. '내 안의 그놈' 때 '고등학생 마지막을 해야 하지 않나' 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위화감 없이 고등학생 같았다는 말들이 조금 있더라.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진영은 해커 출신의 경찰대학교 학생 강선호로 분해 유동만(차태현)과는 사제케미를, 오강희(정수정)와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경찰수업'은 8.5%의 최고 시청률(4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남기고 종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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