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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11월 전 세계가 기다리는 최고 기대작이자 더욱 확장된 새로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액션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MCU 비기닝 영상'이 공개됐다.
세르시 역을 맡은 젬마 찬은 10명의 이터널스를 소개했고 각 캐릭터의 경이로운 모습과 액션,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 이어졌다. 강력한 히어로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가족과 같은 모습을 한 이터널스 멤버들의 특별한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함께 가족 사진을 찍듯 환하게 웃는 모습부터 식탁에 둘러 앉아 식사를 즐기는 모습 등 배우들의 케미 역시 돋보인다.
이처럼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히어로의 이야기와 블록버스터를 완성도 있게 탄생시킨 클로이 자오 감독은 "진정한 인간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채로운 감정들로 가득한 여정을 떠난다"면서 전 세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이번 작품에 담아냈다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끝으로 케빈 파이기는 "MCU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작품.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마블 페이즈 4의 경이로운 시작을 알릴 '이터널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터널스'는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고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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