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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러블리즈의 존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블리즈 멤버들이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며 팀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회사 생활을 하며 힘든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에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큰 편이라 힘든 순간 도망치면 그 꿈을 포기하는 거라 생각하니 너무 절망적이었다. 어릴 땐 울며겨자 먹기로 이겨내왔는데(사실 아직도) 그래도 요새는 건강하게 이겨낼 방법이 뭘까 고민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각한 방법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더 자세히 잡아서 힘든 순간을 잊어버리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다. 지수는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우리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거 다했다. 앨범 내고 싶다고 안한 게 아니다. 오랫동안 여러분이 우리를 보지 못하니 우리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우리 인생인데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당연히 오랜 시간을 날리는 것 자체도 미안하고 우리 시간도 너무 아깝다"고 토로했다.
진은 9일 SNS에 "나는 내 직업을 까먹어. SNS만 보면 맛집 블로거"라는 글을 남겼다가 논란이 되자 13일 "안 좋은 의도로 글을 올린 게 아니다. 추측과 오해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지 않았으면 한다. 뭐든 둥글게 둥글게. 아침부터 시끄러웠지만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하기"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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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직 러블리즈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멤버마다 의견이 달라 의견 조율에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최대한 이달 말까지는 재계약 관련 이슈를 정리할 예정이다.
2014년 데뷔한 뒤 '아츄' '지금 우리' '데스티니'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아온 러블리즈가 마의 7년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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