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생팀 2팀의 합류로 재미를 더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받았다.
|
'FC 탑걸'은 레전드 걸그룹 멤버들이 뭉쳤다. 처음으로 등장한 원더걸스의 유빈은 "진짜 축구를 몰랐다. 그런데 '골때녀'를 보니까 관심도도 높아졌고 나도 배워보고 싶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며 '축구 앓이'에 빠졌다고 알렸다. 이어 등장한 슈가의 아유미는 팀명인 '탑걸'의 의미를 궁금해하며 여전히 엉뚱한 모습을 보였지만 'Top Girl'과 옛날 가수를 뜻하는 '탑골'의 두 가지 의미라는 유빈의 설명을 듣자 이어 "언니들이 등장할 수도 있겠다"라며 수긍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멤버는 베이비복스의 간미연과 S.E.S.의 바다였다. 바다는 "중학교 때 육상부, 고등학교 때 치어리더 출신이다"라며 "체육 과목 전국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여 타고난 체육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멤버는 룰라의 채리나였다. 채리나는 "시험관을 되게 오래 했다. 섭외가 들어오고 병원에 상담을 했다. 시험관 앞두고 축구를 해도 되는지 물었더니 선생님이 오히려 운동을 해서 튼튼하게 만들고 내년에 해도 늦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하더라"라며 남다른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이날 마지막 멤버로 채리나가 등장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