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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황신영이 세쌍둥이 육아 소감을 고백했다.
황신영의 남편은 출산 후 육아에 대해 "우리가 솔직히 평일은 정부지원 산후 도우미 두 분이 오셔서 번갈아 가지도 한다. 야간에는 장모님도 와주셔서 평일은 할 만 하다. 근데 주말이 아주 매운맛이다"라고 한탄했다.
출근하는 남편이 없는 사이에는 혼자 육아를 책임져야 하는 황신영은 "난 발에도 다래끼가 난 것 같다"라고 속상해 했고 남편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렇다. 잘 먹고 잘자야 하는데 잠도 못자고 밥도 제 때 못먹어서 그렇다"라고 안쓰러워 했다.
이어 "한 명 키우면 쪽잠 자가면서 키울 수 있는데 우리는 아이가 셋이라 한 명당 한 시간씩 걸린다. 한 명당 타이밍이 좋아서 한 시간씩 걸리는데 세 명째 애가 끝나면 다시 하나가 시작된다. 타이밍이 안 좋으면 셋이 동시에 운다. 그럼 멘붕이 오는 거다"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황신영은 2017년 결혼, 지난달 인공수정으로 얻은 세쌍둥이를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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