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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정지영 감독 "조진웅 은퇴, 충격적..밥이라도 먹자고 연락했는데 거절"('내이름은')

[인터뷰②] 정지영 감독 "조진웅 은퇴, 충격적..밥이라도 먹자고 연락했는데 거절"('내이름은')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지영(80) 감독이 은퇴한 조진웅을 언급했다.

정지영 감독은 14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휴먼 영화 '내 이름은'(정지영 감독, 렛츠필름·아우라픽처스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내 이름은'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어멍,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 그날의 약속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세대 공감 미스터리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영 감독은 2019년 개봉작인 '블랙머니'에서 호흡을 맞춘 조진웅에 대해 조심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과거 소년범 전력과 성인이 된 이후 폭행, 음주운전 전과 등이 연이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 미성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남아있던 것.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 사건과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다"며 성폭행 의혹을 제외한 상당 부분을 사실상 인정했고 이후 배우 생홀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정지영 감독은 "나 역시 당시 보도를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사건도 충격적이었지만 그렇게 바로 은퇴까지 생각을 할 줄 몰랐다. 나는 조진웅이 반성의 뜻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질 줄 알았는데, 곧바로 은퇴 선언까지 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 이후 전화를 했다. 만나서 점심이라도 한끼 하자고 했는데 '지금은 아직 아니다. 밖에 나가서 공개적으로 밥을 먹을 때가 아??'라며 거절하더라"고 조심스러운 상황을 털어놨다.

'내 이름은'은 염혜란, 신우빈, 최준우, 박지빈 등이 출연했고,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소년들'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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