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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반지의 제왕' 20주년을 기념해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3부작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확정했다.
'호빗' 3부작은 J.R.R.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 프리퀄로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는지에 대한 여정을 그린다.
1편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다. 2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마침내 시작된 사나운 용 스마우그와의 본격적인 전쟁을, 3편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족,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 군대,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 와르그를 이끄는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철산의 드워프 군대까지 다섯 군대의 격전을 다루며 중간계 6부작의 대미를 장식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시나리오 작가 필리파 보엔스, 프란 윌쉬와 피터 잭슨과 함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4K는 최상의 화질을 보여주는 해상도로 많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2K 해상도로 마스터링한 것과 달리 '호빗' 3부작은 당시 4K 디지털 카메라 촬영과 최첨단 색 보정 기술을 적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호빗 3부작'의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현대의 더욱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 4K HDR로 변환으로 영화 속 많은 효과들을 업그레이드해 이전의 결점들을 보완했다. 이 작업에는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참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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