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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은지가 연출 계기에 대해 말했다.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와 감독으로서 연출을 할 때의 차이점을 묻자 "제가 배우의 자리에 있을 때는 내가 표현해야 하고, 그게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해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면, 연출자로서 카메라 뒤에 있을 때는 모니터로 배우분들을 보고 앞뒤 상황을 보면서 이야기를 잘 흘러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직접 출연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그는 "제가 단편영화 연출을 하면서 출연까지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 나는 멀티가 안되는구나' 싶었다. 그냥 하나만 잘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만 이번 영화에서 잘 들으시면 제 목소리가 두 번 나온다"며 웃었다.
한편, 조은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장르만 로맨스'에는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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