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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정민 감독이 "황정민 선배를 초등학생으로 만들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영화를 하는 이들에게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와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연출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50대 아저씨들에게 초등학생 콘셉트의 옷을 입고 만들어볼까 싶었다. 황정민 선배에게 출연을 부탁할까 생각도 해봤다. 그래도 아이들의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어 '초등학생 누아르'를 만들게 됐다. 결국 아역 배우들에게 힘을 받고 연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오는 8일 왓챠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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