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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어 서지석 어머니의 감동적인 모성애도 공개된다. 아들의 악플을 본 적 있냐는 물음에 서지석 어머니는 "내 눈에는 너무 잘하는데 그런 소리를 하면 속상하더라. 엄마 아닌 척하고 서지석 잘한다고 (댓글을) 썼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안타까움으로 물들인다. 서지석 역시 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고. 그는 "댓글을 보는데 엄마가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있었다. 부끄럽고 자책도 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서지석 모자의 이야기를 듣던 MC 이혜성도 이에 공감하며 악플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나도 가족들이 악플을 보니까 마음이 되게 아프더라"라고 말한 뒤 울컥한다. 이어 이혜성은 라디오를 진행하던 시절 크게 감동받았던 어머니의 '이 행동'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흘린다고. 막내 MC 이혜성을 눈물짓게 한 어머니의 위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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