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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즌2, 배우들은 열망…대중교통 이용하지만 많이 못알아보더라."
이어 "만약 시즌2를 하게된다면 인물들 역할을 모두 리셋한 다음에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털어놨다.
또 "마니아층도 많이 생겼는데 빨리 끝나서 아쉽긴 하다 . 배우들 모두 아쉬움을 표현했다. '더 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16부작만 됐어도 더 재미있게 할수 있는데, 더 재미있어질만한데 끝났다. 시즌2하면 좋겠다고 모든 배우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덕분에 곽선영이라는 배우는 많이 알려졌다. "사실 쉴때는 집에만 있는 편이서 실감은 못하고 있다. 요즘은 또 마스크 쓰고 모자써서 잘 못알아보신다"고 웃으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 운전은 웬만하면 안한다. 편하게 잘 다닌다. 좋아해준다는 얘기 들으면 많이 감사하다.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나에겐 가족이 무조건 1번이다. 아기가 아직 엄마를 TV에서 보지는 못했다. 아기와 TV를 같이 보지는 않는다. 아이와 같이 놀수 있는 디즈니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등을 주로 같이 본다"며 "엄마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것만 안다. 아직 보여준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12일 종영한 '구경이'에서 곽선영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보험조사관이자 구경이(이영애)의 조력자 나제희 역을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극중 보험조사관 팀장으로 평소 냉철하고 똑부러지는 듯 보이지만, 권력과 야망 앞에 흔들리는 현실적인 모습들을 차진 연기로 그려내며 입체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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