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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수애가 '공작도시'에 대해 직접 말했다
먼저 수애(윤재희 역)는 '공작도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상위 1%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우리 곳곳에 만연한 불평등, 편견 등을 조명하는 만큼 굉장히 공감했다는 것. "감독님과 작가님을 뵙고 더 확신이 들었다"라는 말 속에선 작품을 향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또 그가 맡은 윤재희 캐릭터를 향한 애정도 남달랐다. 수애는 "(윤재희의) 첫 느낌은 굉장히 치열하다"였다며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한 인물로 소개했다. 선함과 약함, 추악함과 아름다움 등 감정의 증폭이 큰 인물이기에 연기하는 데 감정선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런 윤재희와 자신의 공통점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신다는 점을 들었다. 공통점과 차이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윤재희 캐릭터는 수애에게 찰떡이었다.
마지막으로 관전 포인트도 공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본격적인 권력 쟁탈전을 예고했다. 사람은 쓸모가 있어야 된다고 말하는 서한숙과 시키는 건 뭐든 하겠다는 윤재희의 불꽃 튀는 텐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파고들수록 매력적인 윤재희 캐릭터로 수, 목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수애의 활약은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4회에서 계속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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