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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어느 날'의 김수현이 오열했다.
그런가 하면 김수현은 완전한 적도, 완전한 편도 없는 무법지대 교도소에 다시 돌아온 김현수의 좌절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오직 눈빛과 눈물 연기로 표현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대사도 없이 홀로 감정을 꽉 채워야 했던 이 장면에서 김수현이 명불허전 오열 연기로 김현수의 운명에 대한 촉각을 세우게 만들었던 것. 그 덕분에 바라보던 스태프들마저 차오르는 감정에 함께 눈시울이 붉어지는, 완벽한 감정 몰입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어느 날' 안에서 사정없이 억울하고, 마음껏 의심하게 만들었던 김수현이 마지막까지 끝 모르는 연기 스펙트럼을 쏟아 부었다"며 "남은 2회에서 김현수에 감정이입 했던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장면이 담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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