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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은 제직진이 하고, 욕은 박슬기가 먹었다?!
또 팀원들이 분발해서 3대2까지 만들어놨더니, 다시 골을 허락한 것처럼 해서 비호감 캐릭터로 만들었던 장면도 있다. 마치 팀의 모든 선수들이 다 밀리고 있는데, 편집으로 마치 접전인 상황에서 박슬기가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악마의 편집'을 한 것.
이에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 FC원더우먼 경기에서, 일부 출연진의 위치와 점수판의 기록 등에서 어색한 부분을 발견한 시청자들이 '편집 순서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 저희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