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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엄마 김수미에 대한 리스펙트를 전했다.
김수미의 식전 맘마가 공개됐다. 10개 이상의 메뉴가 테이블을 가득 채운 역대급 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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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많이 늙으셨더라"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아들은 "친구가 되셔가지고 집에 초대하셨다"고 인증했다.
1라운드 대결에서 박대조림을 어머니가 했다며 꼽은 아들은 "이 박대조림은 어머니가 담은 솜씨다. 이 박대조림 맛은 잊을수 없다. 언제까지 먹을수 있을까. 어디서도 이 맛은 안난다. 그게 제일 두렵다. 이제 못먹을까봐"라고 말해 뒤에 있던 김수미의 심금을 울렸다. 김수미는 "내가 내 아들을 몰랐구나. 아들은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데 역시 내 아들이구나. 손녀딸 낳았다고 한 다음으로 오늘 행복하다"라고 화답했다.
강호동이 '유산은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반 넘어갔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친 시금치국을 떨어뜨린 아들은 "엄마와 너무 비슷한 솜씨에 2라운드를 위해 먼저 제거했다"고 말해 뛰어난 전략가 면모를 드러냈다. 제일 잘해서 떨어진 사람은 계속해서 1라운드 탈락을 해왔던 박성우 셰프라서 웃음을 안겼다.
2라운드 대결 음식은 오리 불고기. 아들은 "학창 시절에 아이스하키 선수를 했는데 원기 회복에 상당히 좋은것 같더라"라며 음식의 효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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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수미의 음식을 정확히 맞춘 아들에 김수미는 감격했다. 강호동이 '유산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김수미는 "효도했다"며 "유산은 딸에게 한푼도 못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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