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K-콘텐츠가 예상치 못한 특수를 맞았다. 높은 작품성을 기본으로 한 국내 드라마들을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알릴 기회를 맞이한 것. 올 초부터 시작된 '빈센조' 열풍과 더불어 '갯마을 차차차', 'D.P.',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르기까지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K-콘텐츠의 발전이 돋보인 2021년이었다.
|
|
|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논란과 배우 지수를 비롯한 다수 신예 배우들의 학교폭력 논란 등 각종 논란이 일어났던 상반기의 암흑기를 거치며 K-콘텐츠는 올해 활짝 편 상태.
내년에도 국내외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 높은 작품성의 드라마들이 OTT를 타고 전세계의 안방을 찾는다. 넷플릭스는 물론,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까지 가세하며 더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 내년에는 K-좀비 신드롬을 이어갈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이 선보여진다. 디즈니 플러스도 일격을 준비한다. 서강준 주연의 '그리드', 윤계상 주연의 '키스식스센스',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이정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무빙'이 시청자들에게 찾아올 예정이다. 또 애플TV플러스는 '미나리'로 전세계에 이름을 떨친 배우 윤여정이 주인공을 맡는 '파친코'를 글로벌 프로젝트로 공개하며 국내외에 더 깊게 침투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