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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길어도 너무 길다. 오징어 다리 뺨치게 '롱롱롱' 다리다.
보통 웬만한 사람은 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길이를 자신에 맞게 조금씩 앞으로 조정하게 마련인데, 장원영은 다리를 쭉 뻗으니 거의 기구 끝에서 끝까지 딱 닿는다. 위로 다리를 할 때는 천장에 닿을 정도.
또 유연성도 장난 아니어서 팔 다리가 쭉쭉 늘어나면서, 초보 수준은 벗어난 듯한 포즈를 척척 소화해냈다. 여기에 허리를 옆으로 할 때 살짝 드러나는 복근까지, 놀라운 에스라인을 집증해낸 것.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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