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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미스터리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케네스 브래너 감독)에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세기의 추리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캐릭터에 생생한 숨을 불어넣은 케네스 브래너의 명불허전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
이어 케네스 브래너는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캐릭터 에르큘 포와로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기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에르큘 포와로가 등장하는 모든 소설을 섭렵하며 캐릭터에 대해 연구했고, 트레이드마크인 위풍당당한 콧수염을 비롯해 정확하게 고정시킨 포마드 헤어와 그만의 멋이 담긴 독보적인 스타일까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의 매튜 프리처드는 "애거서 크리스티만의 분위기가 스크린에서 재현된다는 사실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하며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리넷 역의 갤 가돗은 "케네스 브래너와의 작업은 정말로 멋진 경험이었다. 그의 연기와 연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작품의 연출자이자 선배 연기자인 케네스 브래너를 향한 존경과 신뢰를 표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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