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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환희(지플랫)이 어머니 고 최진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장민호는 김갑수에게 타이틀곡 선정을 부탁했고,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빠른 템포의 노래를 추천했다.
특히 장민호는 김갑수에게 신곡 '정답은 없다'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다. 하지만 김갑수는 "46년 배우 인생에 한 번도 뮤직비디오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거절했다. 그러면서 "네 노래가 노래방에서 나올텐데 그런데 내가 나올까봐 싫다"라는 이유를 밝히며, 가장 좋아하는 '옥돔' 작전에도 넘어가지 않았다. 이에 장민호는 "6시에 남양주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대뜸 인사부터 했고, 김갑수는 끝까지 확답을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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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주은은 "딸 요리는 좀 하나? 뭐 먹고 싶니?"라고 물었고, 혜림은 파스타를 이야기했다. 이에 모녀는 장보러 나갔다. 강주은은 가장 아끼는 차에 딸 혜림을 태웠다. 혜림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혼자 한국에 와서 살았다. 꿈만 바라보고 왔지만 정말 힘들었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고, 강주은은 "그 나이에 할 수 없었던 것을 제가 해줄 수 있으니까 너무 인상 깊었다"고 답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다.
주은은 내공 있는 요리 실력을 뽐내며 키조개 그라탱과 해산물 파스타를 준비했다. 파스타 면까지 직접 만드는 등 역대급 요리쇼를 펼쳤다. '요리초보' 혜림은 엄마 강주은을 보조하며 열심히 배웠다.
특히 강주은은 혜림의 남편인 신민철 '신서방'도 초대했다. 신민철이 오기 전, 혜림은 "남편이 제가 챙겨주지 않으면 쫄쫄 굶고 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강주은은 "한마디 해야겠어"라고 맞장구 쳤다.
신민철은 난꽃을 준비해 장모님 강주은과 만났다. 강주은은 "혼자 밥을 안차려 먹는다고?"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신민철은 "밖에서는 잘먹는다"라며 당황해했다.
강주은과 혜림이 차린 첫 음식에 신민철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에 강주은은 "사위는 있어야 돼. 사람 마음을 살살 녹인다"며 흐뭇해 했다.
이어 혜림은 초음파 사진과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너무너무 감동이다"라는 강주은은 "무료로 귀한 손자까지 얻었다는게 기적 같은 날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강주은은 혜림을 보내며 딸기, 고기, 손주 선물 등 양손 가득 안겨 친청엄마 같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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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텐션을 안고 강화도로 향하던 KCM은 차 안에서 응급 상황에 봉착했다. 급기야 "진돗개 발령"이라는 KCM은 "잘못하면 방송 접을 수 있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알고보니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었던 것. 차를 주차한 뒤 갑자기 사라진 KCM은 안절부절 뛰어다녔고, 반면 최환희(지플랫)는 침착하게 그를 기다려 눈길을 끌었다.
KCM은 아버지와 처음 낚시를 한 시절을 회상하며 어린시절 모습을 보였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운동을 했다"면서 "어머니, 누나 둘 있으니까 남자로서 내 가족을 지키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환희(지플랫)도 어머니(고 최진실)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KCM에게 보여줬다. 그는 "(엄마와) 추억은 많은데 너무 오래 되기도 했고 무덤덤한 상태에요"라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간 곳이 기억이 난다기 보다, 바다에서 수영하고 수영장에서 수영하고"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려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KCM은 최환희(지플랫)와 '가족관계증명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어 마요네즈로 양념한 꽃게구이는 물론, 꽃게를 넣은 라면까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할 먹방을 선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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