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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촬영이 끝났으니, 결론은 이미 나왔을텐데. 두 여자의 복수가 이뤄질까?
송윤아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에 근황을 알렸다.
현재 '쇼윈도'는 오늘(17일) 15회가 방송된다. 송윤아가 연기한 한선주가 복수에 성공할지,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극중 한선주(송윤아 분)가 신명섭(이성재 분)에게 내릴 복수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동안 한선주는 신명섭을 무너뜨릴 증거를 하나씩 모아왔다. 신명섭이 윤미라(전소민 분)를 찌르는 데 사용한 진짜 흉기를 숨기는 것을 영상으로 찍었으며, 그가 윤미라에게 조작하라고 지시한 라헨갤러리 VVIP 거래 내역 진본도 확보했다.
또한 한선주는 누구보다 신명섭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윤미라에게 공조할 것을 제안했다. 신명섭의 치부를 샅샅이 알고 있는 윤미라야말로, 지금 한선주에게 가장 필요한 파트너였던 것. 이처럼 한선주는 신명섭 모르게 차근차근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15회 방송을 앞두고 어두운 밤 홀로 어딘가를 방문한 한선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선주는 혼자 차를 몰고 의문의 장소에 도착해 있다. 주변을 살피는 한선주의 경계 어린 눈빛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한선주는 왜 혼자 어두운 밤 움직여야 했는지, 또 한선주가 도착한 장소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관계자는 "한선주가 신명섭과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신명섭이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만큼, 그 과정이 순탄하게만 흘러가지는 않는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 한선주의 치열한 싸움을 응원하며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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