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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양수경이 인바디를 공개했다.
이후 양수경은 트레이너와 만나 인바디 측정에 나섰다. 그 결과 체중 53.7kg에 체지방률이 35.8%로 나왔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양치승 관장은 "체지방 똑같지 않냐. 돼지보다 낮다더니 뭐가 낮다는 거냐. 새해도 됐는데"라며 구박했고, 양수경은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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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운동을 마친 양수경은 "잠을 자봐야지 알 거 같다. 몸이 이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지만 해야 할 것을 안 하고 살았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다. 매일 해야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몸에 힘이 없는 게 너무 많이 느껴지는데 갱년기 앓고 있는 내 또래 친구분들 포기하지 말자. 나도 한 2년 정도 너무 힘든 시간 보냈는데 우리 포기하지 말자. 그동안 힘이 없이 포기하고 있었던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나처럼 체육관에 와서 하지 않아도 산을 타거나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갱년기로 아픈 친구들 아파만 하고 집에 있지 말고 운동하자"고 말했다.
또 양수경은 "선생님 몸매가 너무 예뻐서 자극돼서 그것도 좋은 거 같다. 사실 여자 몸을 보고 자극 받은 지 너무 오래됐는데 선생님 몸 보니깐 물론 어리니까 예쁜 것도 있지만, 운동해서 탄탄한 것 보니 반성도 된다. 저렇게 될 수는 없겠지만 자극도 되고 좋다. 운동하자. 정말 힘들지만 기분은 좋다"며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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