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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차태현, 조인성이 영업 1일 차 장사를 무사히 끝마쳤다.
이어 카운터로 자리를 옮긴 이광수는 어느새 '친절한 사과봇'으로 변신,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장사를 이어나가 웃음을 안겼다.
첫 개시한 우동도 손님들 입맛을 저격했다. 조인성은 "처음 해보는거라"라며 걱정했지만, 손님들은 "간도 딱 맞고 맛있다"며 칭찬 일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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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이광수는 해도해도 끝없이 밀려오는 손님들에도 신속 정확하게 카운터를 사수했다. 때마침 돌아온 차태현은 끝없는 영수증에 "이게 무슨 난리냐"며 웃었다.
설거지를 하다가 손님 물건을 찾아주는 등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낸 김우빈은 조인성에게 "우리 알바 뽑아야 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휴식 시간, 조인성은 "미안하다. 많이 잘못 됐다"며 사과했고, 김우빈은 "TV 나오는 게 쉽지 않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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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는 계속해서 저녁 장을 보러 오는 주민분들에 북적였다. 조인성도 육수를 내고, 점심 장사 당시 끓지 않던 우동면을 살짝만 삶아 채반에 모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저녁 장사 준비를 끝냈다.
저녁 장사 첫 메뉴는 라면, 우동에 만두였다. 만두 담당은 차태현. 이에 "지금? 만두?"라며 잠시 당황한 차태현은 가게 밖 작업장에서 찐만두 같은 군만두를 준비, 손님 입맛을 저격했다. 그때 조인성은 "좀 싱겁다"는 손님의 말에 고민에 빠져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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