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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태리와 보나(김지연)의 몸싸움 투샷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2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머리끄덩이를 잡아채는 '살벌 몸싸움'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극중 나희도와 고유림이 숙소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 고유림은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책상 앞에 앉은 나희도를 향해 불만을 토로하지만 나희도는 대꾸조차 않겠다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결국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나희도가 고유림과 팽팽하게 눈빛 대치를 벌이더니 서로에게 가차 없는 독설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 것. 급기야 두 사람이 머리채를 잡고 바닥을 뒹구는 육탄전을 벌이면서 두 사람이 격하게 맞붙게 된 '결정적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의 '격렬 몸싸움' 장면은 몸을 사리지 않는 두 사람의 열연으로 더욱 빛났다. 촬영 준비로 북적대는 상황에서도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은 오롯이 집중한 채 흔들리지 않는 감정 몰입으로 대사를 주고받는 가하면,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사소한 동작까지 합을 맞춰보며 디테일한 리허설을 펼쳐 현장의 열기를 북돋웠다. 이어 두 사람은 싸늘하고 날선 분위기를 조성하며, 사소한 감정 다툼이 몸싸움으로 돌변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컷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서로를 부둥켜안고 매만지며 "괜찮냐"고 걱정하는 돈독한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유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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