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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CGV가 올해 첫 오페라 상영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진행했던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공연 실황을 오는 4일부터 두 달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CGV는 2020년부터 엄선된 오페라를 프리미엄 특별관에서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다. 오페라 '카르멘'의 경우 CGV는 지난해 4월에도 상영해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오페라 '카르멘'은 CGV 골드클래스와 씨네드쉐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골드클래스' 상영은 매주 둘째, 넷째 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오리, 울산삼산에서 진행된다. '씨네드쉐프'는 매주 첫째, 셋째 주 화요일과 금요일 CGV센텀시티와 압구정에서 상영한다.
한편, CGV는 영화 상영 이외에도 클래식 연주, 뮤지컬 및 콘서트 공연 실황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CGV에서 상영하는 공연 실황을 관람한 고객들은 "큰 화면을 통해 배우의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음악회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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