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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이돌 그룹 크나큰 출신 배우 박서함이 김순옥 작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서함은 "저는 김순옥 작가님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다. '펜트하우스'는 제가 번아웃에 빠졌을 때 그 시기를 버티게 해준 드라마다. 뭔가 다음 회가 궁금하니 '펜하'를 돌려보고는 했다. 그리고 시즌2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우울해하고 번아웃이 오니 친구들이 저를 끌어내주려고 집에 찾아오고 연락을 하고는 했는데, 제가 금요일과 토요일 9시 55분에는 핸드폰을 비행기모드로 해두고 1부 끝나고 비행기모드 풀고 연락 받고 하면서 몰입해서 봤다. 대본집도 다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함은 또 "시즌3까지 다 재미있고, 저는 정말 '펜까살(펜트하우스 까면 사살)' 수준이다. 너무 재미있었다. 저의 최애는 주단태(엄기준)이고 차애가 주석경(한지현), 그리고 차차애가 도비서(김도현)다. 저는 양집사님도 좋아했고 감탄을 하면서 봤다"며 "석경이의 불같은 성격도 대단해서 재미있었고, 할 말을 다 하는 모습도 좋다. 도비서 역할은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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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는 컴퓨터 공학과의 최고 아웃사이더 '추상우'와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이 각각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만나 펼쳐지는 캠퍼스 로맨스 웹소설 '시멘틱 에러'를 원작으로 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박서함은 장재영으로 분해 능글맞은 모습부터 진중한 매력까지 다채롭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매주 수, 목 공개되고 있는 '시맨틱 에러'는 왓챠 내 1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다.
박서함은 오는 3월 10일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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