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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3월 초대형 컴백 러시가 이어진다.
3월 봄의 시작은 초대형 아이돌이 알린다. 국내 1티어 그룹들이 속속 컴백을 선언하면서 여느 때보다 불꽃 튀는 컴백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 '파워 업' '음파음파' '짐살라빔' '퀸덤'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자타공인 '서머퀸'으로 군림해왔다. 그런 레드벨벳이 이번에는 봄철 가요계를 정조준하면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수직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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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도 이달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우주소녀는 한편의 동화를 연상케 하는 무대 콘셉트와 칼군무, 비주얼까지 겸비한 '무대 맛집'으로 인정받아왔다.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이래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부탁해' 등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매 앨범마다 다채로운 콘셉트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유닛그룹 쪼꼬미, 더블랙까지 흥행을 기록하면서 팔색조 매력을 입증했다. 더욱이 이번에는 31일 첫 방송되는 Mnet '퀸덤2' 출연까지 확정지은 만큼 '커리어 하이'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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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라인업도 쟁쟁하다.
'마라맛 장르의 개척자' 스트레이키즈가 15일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를 컴백한다. '오디너리'는 '이상한' '평범한'이라는 뜻을 담은 영단어 '오드(Odd)'와 '오디너리(Ordinary)'를 합친 앨범명으로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갖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평범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매니악'은 팀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과 베르사최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스트레이키즈만의 뚜렷한 개성과 업그레이드된 매력이 담긴 곡인 만큼, K팝 팬들의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스트레이키즈는 '신메뉴'를 비롯해 '마라맛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며 K팝 4세대 선두주자로 거듭났다.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로 'JYP 최초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이들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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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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