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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혜은이 '인간 사이다' 활약으로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은은 나희도(김태리 분)와 고유림(보나 분)의 결승전 경기를 실감 나게 중계했다. 7대 5로 나희도가 고유림을 2점 차로 따라잡은 상황에서 "정말로 좋은 선수입니다. 나희도 선수"라며 제자에 대한 특급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혜은의 사이다 중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중 관중석에서 플래시가 터지는 것을 목격한 양찬미는 관중에게 똥 매너라고 재치 있는 일침을 가했다. 이에 당황한 스태프가 종이에 '똥매너 X'를 적어 말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예 매너가 똥입니다"라고 중계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또한 고유림이 자신이 더 빨랐다고 심판에게 항의해 모두가 혼란에 빠진 분위기 속에서도 침착한 어조로 상황을 정리하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펜싱 감독의 프로페셔널함을 뽐내며 양찬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김혜은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당당하고 솔직한 양찬미 캐릭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대체 불가한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입체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한 '인간 사이다' 김혜은의 활약은 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8회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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