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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하, 유영재와 함께 '춘정지란' 합류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3-07 14: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우태하가 '춘정지란'에 합류한다

7일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우태하가 인기 웹툰 원작으로 하는 왓챠의 로맨스 사극 '춘정지란'(유지연 극본, 이창한 연출)에서 민서윤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춘정지란'은 노비 신분을 벗으려는 주인공이 여장남자로 위장해 혼인하게 되며 운명처럼 벌어지는 아찔한 세 남자의 청춘 브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우태하가 연기하는 민서윤은 하얀 얼굴과 부드러운 이목구비로 한양 여성들을 사로잡는 인물. 달아난 노비와 얽히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세상을 향한 물음을 함께 던지고 행동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아웃사이더지만 한편으론 퉁명스럽고, 또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 얼굴을 연기한다.

'춘정지란'에는 유영재와 우태하, 김송이 불꽃 튀는 관계를 보여줄 예정. 우태하는 "그저 평범한 캐릭터가 아닌, 굉장히 거칠고 무섭고 ,깊은 내면에는 슬픔과 쓸쓸함도 있다. 강한 행동들을 왜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으며, 상처를 받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족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상처 받은 분들에게 공감이 될 수 있는 작품에 재미있게 촬영 잘 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춘정지란'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태하는 tvN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데뷔한 뒤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자동차, 라면 등 다방면의 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춘정지란'은 OTT 서비스 왓챠를 통해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4월 초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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