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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현무·신민아→MC몽·진해성, 산불피해 위해 나선 ★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07 14:25 | 최종수정 2022-03-07 14:3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원 경북 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스타들이 나섰다.

가수 MC몽은 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333만원을 기부했다. MC몽은 "잘난 척이 아니라 약속이고 충동적인 놈이라 좋은 일이라면 더 하고 싶지만 지금 내 능력에 맞게 기부하겠다. 돈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니다. 받은만큼 해야 하니까 하는 거다. 어머니한테 그렇게 배웠고 나는 굶어도 그렇게 살려고 한다. 그렇다고 가난하지는 않으니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진해성 팬클럽도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팬클럽 해성사랑 측은 6일 경북 울진군청 경북 공동 모금을 통해 20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진해성의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및 '트롯 전국체전' 우승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금했던 금액으로, 울진 산불피해를 위해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 진해성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마음으로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인 전현무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1억원을 기탁했다.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신속한 산불진화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소방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募?고 말했다.


배우 신민아와 박민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피해 지원과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억원을 전달했다. 배우 이종석 또한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 마련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윤정희도 5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배우 이병헌(1억원) 김고은(5000만원) 송강호(1억원) 이제훈(1억원) 윤세아(1000만원), 가수 아이유(1억원), 걸스데이 출신 혜리(5000만원), 방송인 유병재(1000만원) 이승윤(1000만원) 등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역대 두번째 규모의 피해를 기록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까지 1만 6755ha의 산림피해가 추정되고 있다. 산불로 대피한 주민은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4659세대 7355명으로 집계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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