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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최준희가 '연중 라이브'로 전속계약 후 첫 방송 출연을 했다.
최준희에게 가장 엄마 같은 존재는 홍진경이었다. 최준희는 "진경 이모가 저와 오빠에게 가장 엄마 같은 존재"라며 "스무 살이 됐으니까 더 성숙하게 대처하고 살아갈 수 있는 준희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매일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한다"고 홍진경이 건넸던 따뜻한 말을 전했다.
루푸스병을 투병했던 최준희는 96kg 몸무게에서 무려 44kg나 감량했다. 최준희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최준희는 "살이 다 빨개지도록 옷을 올렸는데 안 올라가더라. 어찌저찌 입었는데 벗겨지지가 않더라. 그때 피팅룸에서 옷을 벗고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급격하게 살이 찐 이유에 대해 "루푸스병을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걸렸다. 그건 완치 개념이 없다. 약 부작용 때문에 엄청 먹었더니 96kg가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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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최준희는 최근 에세이 발간을 앞두고 있다. 책에는 최준희의 삶이 담겨있다고. 최준희는 "지금까지 긴 인생을 산 건 아니지만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처럼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그 일들을 통해 배웠던 것들 느꼈던 것들, 전지적 제 시점에 대한 산문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최준희는 대중들의 관심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평범한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는 최준희는 "엄마가 낳고 대중들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혼나기도 많이 혼났고 사랑도 많이 받았다. 엄마의 몫까지 제게 기대해주면서 저를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많이 봐주시는데 오빠도 저도 엄마 삼촌이 하늘에서 봤을 때 '내가 낳아도 우리 아이들 멋있다' 할 정도로 멋있게 살 계획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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