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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제작진이 언어 장벽에 대해 털어놨다.
제작진이 한국말을 전혀 못해 배우들과 소통하는데 힘든 점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 총광 프로듀서로 참여한 블루 마블 픽쳐스의 테레사 강 로우는"코고가다 감독의 답변도 궁금하다. 한국어를 하기는 했는데 아이처럼 말해서 더 잘하고 싶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다 해야 해서 통역사분들이 정말 많았다. 제작진과 배우 통역사분들까지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것 같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한국어를 좀 하긴 하지만, 수 휴에게는 한국인 정서가 담겨 있다. 저희가 스토리를 전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했다. 저도 한국어를 잘 못해서 놀림을 받았다"고 했다.
'파친코'는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5일 애플티비 플러스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가 업로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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