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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보쌈'의 신화를 만든 정일우와 권유리가 초고속으로 재회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18일 스포츠조선에 "정일우와 권유리가 KT Seezn(KT시즌)의 새 드라마 '굿잡'으로 다시 뭉친다"고 밝혔다. '굿잡'은 재벌 탐정 은현기와 초시력 장착 오지라퍼 한설록이 만나 펼치는 짜릿한 로맨틱 탐정 수사를 담는 작품. 정일우와 권유리가 각각 은현기와 한설록을 연기한다.
또 권유리가 연기하는 한설록은 221B탐정사무소 조수이자 비서이자 요리사인 인물. 명랑 쾌활 무한 긍정 초시력의 소유자. 아무도 못 말리는 성장형 '오지라퍼'다. 초시력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게 많으니 마음에 걸리는 게 많고, 그냥 지나칠 냉정함은 없어 남의 일로 뛰어 다니느라 하루가 모자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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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는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믿보배'들. 정일우는 사극과 현대극에서 두루 강점을 보여줬고, 권유리 역시 소녀시대로 데뷔한 뒤 톱 아이돌의 길에서 '보쌈'과 '이별유예, 일주일', '피고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으로 다방면의 연기를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MBC '방과후 설렘'으로 멘토의 자질을 보여줬고, 디즈니+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의 출연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굿잡'은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며 KT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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