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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클리닝업'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가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로 뭉쳐, 주식 전쟁에 뛰어든다.
염정아는 2019년 2월 종영한 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한다. '클리닝업'에서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 청소부 '어용미' 역으로 또 한번 상한가를 꾀할 예정. 용미는 평일엔 청소부, 주말에는 가사도우미로 하루를 25시간처럼 바쁘게 쪼개 살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두 딸을 건사해야 하는 강단 있는 엄마이자 가장이기 때문. 그러다 생존의 문턱에서 기회처럼 찾아온 내부자거래 정보 앞에서 회심의 결단을 내린다.
전소민은 용미의 동료 '안인경' 역을 연기한다. 인경은 작은 푸드 트럭을 마련해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착실하게 청소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용미의 결단에 엮이지만, 겁 많고 소심한 성격 탓에 주식 전쟁 '급발진'에 종종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한다.
제작진은 "이름만으로도 '언니들의 맹활약'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키는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가 각자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주식도, 인생도 상한가를 노리는 세 사람의 도전기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재미 상한가를 선사하겠다.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클리닝업'은 '화랑', '각시탈'의 윤성식 감독과 '리턴'의 최경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이은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오는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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