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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주니어가 자기들만의 이야기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17주년이 된 슈퍼주니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저마다 데뷔 날짜가 조금씩 다른 슈퍼주니어는 각자 "내가 먼저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항상 '인기가요'에 나가면 싸웠다는 슈퍼주니어는 "우리 너무 평화롭다"라며 어색해 했고 멤버들은 "신동과 예성 리매치 하냐"라고 부추겼다. 신동은 "100kg랑 36kg랑 싸우면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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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숙소에 든 도둑을 예성이 잡기도 했다고. 예성은 "그당시 멤버들의 물건이 자꾸만 사라졌다. 내가 잠귀가 굉장히 밝은데 소리가 나서 보니까 매니저가 멤버들의 물건을 뒤지고 있는 걸 본 거다. 그래서 이특 형에게 연락해서 내려오라고 했다. 겨우 범인을 잡은 거다. 알고보니 나중에 되팔려고 가득 쌓아놨더라"라며 무용담을 말했다.
곧 이사를 한다는 김희철은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두 달 정도 있을 곳이 필요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멤버들은 "요즘 숙소 잘 돼있다"라며 회피했지만 김희철은 "나 누구 집에 가 있지?"라고 뻔뻔하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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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당시 상황을 재현도 했다. 김희철 어머니는 "진짜 저랬다. 인중을 잘 만진다더라"라며 공감했다. 시원은 "그거 애정결핍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그렇게 만지는 게 나를 사랑해달라는 시그널이다. 다큐멘터리에서 봤다"라고 했다.
김희철이 어느 멤버 집에서 묵을지를 걸고 1대 7로 '슈퍼주니어 노래 맞히기' 대결을 하기로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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