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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정복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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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참석을 마친 뒤 4월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연다.
다만 정국이 그래미 어워즈나 공연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국이 미국 출국 이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27일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이후 목에 불편함을 느껴 PCR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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