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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가네 밥상'에 전미도 크루가 집합한다.
홀의 테이블을 치우고 모여 앉아 따듯한 차를 마시는가 하면 마이크를 들고 멋지게 한 곡 뽑는 등 마치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이들을 바라보는 정찬영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있어 정가네 밥상에 모두 모인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고 있다.
눈이 오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 든 이 여섯 청춘은 서로를 알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낸 사이처럼 화목하다. 누군가의 연인부터 누군가의 동네 주민까지 다양한 사연으로 인연을 맺어 어느새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안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다.
이렇듯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서른, 아홉'은 병색이 짙어지는 정찬영과 작별의 시간을 맞이할 이들의 모습들로 안방을 더욱 눈물짓게 만들 예정이다.
정찬영의 마지막을 더없이 아름답고 눈부시게 만들어줄 세 친구의 찬란한 시절은 오늘(30일) 밤 10시 30분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11회에서 계속된다. (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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