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E.S 슈가 도박 논란 후 4년 만에 인터넷 방송 BJ로 복귀했다. 슈의 새로운 도전을 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어땠을까.
슈는 25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슈는 앞서 SNS를 통해 "4년 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 편집이 돼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드릴 생각"이라고 예고했던 바. 바다 역시 슈의 방송을 홍보하며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주세요"라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슈는 "제가 너무 경솔하고 무지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며 "이 용기를 허락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
눈물의 사과 방송만 하지는 않았다. 가슴이 파인 다소 파격적인 패션으로 등장한 슈는 한 팬이 후원 명목으로 사이버 머니를 보내자 기쁨의 리액션을 보이다 일어서서 걸그룹 댄스를 추기도 했다.
한 팬은 "공중파는 언제 나오냐"고 물었고 슈는 "인터넷 방송에서 더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한 달 정도 다큐를 찍었는데 진짜냐 아니냐는 글도 있더라. 제가 말을 잘 못하고 잔머리를 잘 못 써서 오히려 편집을 당한다"고 토로했다.
|
이후 슈는 지난 10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며 약 4년 만에 복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던 과거를 털어내고 친언니의 학원, 지인의 옷가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리는 근황을 보여줬다. 바다와 유진도 이 방송에 함께 출연해 슈를 응원했다. 4년 간의 칩거 생활을 끝내고 인터넷 방송으로 복귀한 슈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이목이 집중 된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