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의 아내 김보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말이 이렇게 흘러갔다. 오로지 너에게 집중하며"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보라의 주말 모습이 담겨있다. 그녀의 주말은 오로지 아들과 함께였다. "분유가 쉽다는 걸 알고있는 찬용이와 모유수유 합을 맞추는 요즘. (거기에 배앓이까지..ㅠㅠ)"라며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지만, 너가 힘든걸 보는 게 더 힘든 나"라면서 아들을 꼭 안고 있는 김보라. 표정에서 피곤이 느껴졌다. 결국 아들을 안은 채 그대로 잠든 김보라. 쉽지 않은 육아 초보엄마였다.
김보라는 "임신 기간도 출산도 너무 힘들었던 케이스였지만 만약 내가 그거 한번 더 해서 네가 힘들 지 않을 수 있다면 무조건 다시 하겠다고 생각하며 엄마라는 책임감과 황홀함을 느끼는 중이다"고 적었다. 이어 "찬용아 네가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지만 이 세상 꽃길만 있지않으니 이런 길, 저런 길 걸어갈 때 늘 응원하며 수월하게 함께 걸을 수 있는 엄마가 될게"라며 "그러려면 엄마랑 아빠는 늘 그 분께 붙어있어야지!"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팀과 김보라는 8년 열애 끝에 2021년 2월 결혼했으며, 지난 3월 29일 아들을 출산 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