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제주도 하루 살기'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한밤의 베이스캠프에서는 좌충우돌 요리 교실이 시작된다. 비장하게 도구를 손에 쥔 이들은 제작진의 지령에 따라 머랭 치기에 돌입한다. 뜬금없는 미션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요리 일인자'로 거듭나기 위해 자존심을 건 사투를 벌인다.
딘딘은 요리 프로그램 출신답게 자신감을 폭발시키며 거침없는 손놀림을 자랑한다. 반면 김종민은 사방으로 재료를 흘리고, 튀기면서 '더티 플레이'를 펼친다. 아수라장이 된 광경에 모두가 기함하는 한편, 그의 옆에 있던 문세윤은 "더러워서 같이 못 하겠다!"며 포효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중 '요리 꽝' 김종민과 '요리 킹' 딘딘은 갑작스럽게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쫓고 쫓기던 두 남자는 요리는 뒷전, 온몸에 머랭을 뒤집어쓴 채 처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과연 평화롭던 요리 교실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유치찬란한 난투극의 전말이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