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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사기 피해 시리즈', 웃고 넘길 일이 아니네! 신지, "김종민 많이 알려졌고, 빽가 알려진게 덜할 뿐"('돌싱포맨')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8-31 07:40 | 최종수정 2022-08-31 07:41


사진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누에고치 술에, 주식 사기까지.

24년 차 장수그룹 코요태의 '사기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가 함께했다.

이상민은 "들리는 얘기로만 사기를 많이 당했다"라며 김종민이 사기 당한 내용을 나열했다.

김종민은 이중 사기당한 누에고치 술에 대해 "데낄라 같은건데 밑에 누에고치가 있는거다"라고 말했고, 신지는 "술꾼인 제가 그건 안 당겨라고 말렸다. 근데 알았다고 하고 몰래 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컨테이너로 박스째 들어와서 미군부대로 들어간다는거다. 그때가 20대인데 4천만 원을 투자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신지가 거들고 나섰는데, "종민 오빠는 많이 알려졌고 빽가 씨도 알려진게 덜할 뿐이지 사기도 많이 당하고 소송도 많이 하고 힘든일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빽가는 "김포 쪽에 막 개발될 때 우연히 들어갔는데 집이 되게싼거다. 3채를 샀는데 7~8년 지나니까 엄청나게 늘어난거다. 그랬는데 아는 친한 형이 주식을 하는데 자기를 믿고 원금을 보장해준데요. 돈을 주면 3배로 주겠다. 그때 제 눈빛이 탐욕과 허영심으로 가득했다. 그분한테 돈을 줬는데 연락이 안 되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신곡 '고'(GO)를 발표하고 3년 만의 완전체 활동에 나선 24년 차 장수그룹 코요태는 현재 멤버로 19년째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하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김준호가 "혼성 그룹이라 누구 결혼하면 안 하겠다?"라고 물었다. 이어 이상민은 "장수하는 비결 첫번째로 불화가 없데"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싸우더라도 헤어지지 않는거다"라고 정정했다. 그리고 신지는 "잘 싸우는거 가슴에 품고 골이 깊어지지 않게 잘 싸우고 잘 풀려고 노력한다. 오해가 쌓이면 미안하다가도 스스로 화가 나잖아요"라며 장수 비결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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