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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애정과 반복되는 다툼 속에 고민하던 커플들이 여행 마지막 날 최종 선택을 내린다.
애정 표현의 온도차를 문제로 꼽았던 김태완, 김혜연은 여행 중 드라마틱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했다. 자신의 애정을 여자친구에게 전하고자 노력하던 김태완이 무조건적인 관계 유지보다 자기 자신의 행복에 포커스를 맞추기 시작해 감정의 무게추가 급격히 이동한 것. 김혜연 역시 그간 남자친구의 서운함을 이해하며 연애 스타일을 바꿔보고자 노력했으나, 최종 선택 직전 다시금 갈등을 겪으며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 입대와 결혼 계획이라는 미래를 두고 고민하던 이정훈, 최희현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호기심을 모은다. 특히 최희현은 이별 가능성을 실감한 후, 급격한 '태세 전환'을 보이며 연인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이정훈은 군 복무를 기다려야 할 여자친구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으로 이별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고 있어, 과연 이들이 두터운 현실의 벽을 무너뜨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다시 손을 잡고 돌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최종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