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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나는SOLO' 턱식이, 갑분 '스킨십'→문어발 '썸'→스포 논란…최고 빌런 등극하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09-27 13:08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 X SBS PLUS '나는 SOLO' 10기에서 영식이 최고 빌런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0기 영식은 첫 방송에서부터 옥순과 교감을 나누며 옥순의 턱을 만져 각종 커뮤니티에서 '턱식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연이어 옥순과 데이트에 나섰고 랜덤 데이트에서도 옥순과의 데이트를 원해 일편단심 '옥순'인 것만 같았다.

하지만 14일 방송에서는 현숙에게 관심을 표하기 시작했다. 현숙을 불러낸 영식은 "자 6명 중 4명에게 선택을 받을 만큼 인기가 있었는데 왜 영자와 분위기가 좋은 영철에게 마음 표현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말했다.

영식은 "현숙이 처음부터 1순위였지만, 현재는 2순위였던 옥순과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었다"며 "어이구 아가야, 어이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영식 씨, 작작 해요. 실드 쳐주기가 어렵네"라며 "영식 씨 좀 들여보내 봐. 들어가서 쉬시라고 해"라고 당황했다.


하지만 현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선택을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거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나는 내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좀 순수하고 능구렁이 같은 분들이 있네'라고 생각했다. 내가 오히려 이 프로그램에 진정성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정신을 차리게 됐다"며 "내가 왜 내 선택에 대해 아기라는 말을 들어야 되지. 그냥 마음에 끌리는 대로 하는 게 이 솔로 나라 룰인데 재고 따지고 하는 게 더 진정성 없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영식 말을 들어보면) '나는 너를 처음부터 선택했고, 네가 너무 예뻤고, 너무 잘 맞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난 이제 옥순이야'라는 말인데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라고 영식과 선을 그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영숙에게 대시하는 모습까지 보일 예정이다. 28일 방송에서 영식은 "좋아, 지금 꿈꾸는 것 같아"라고 특유의 '심쿵 멘트'를 하면서 "왜 눈물나지"라는 영숙의 진심 어린 반응을 끌어낸다.


또 영식은 시작부터 끊임없이 옥순에게 스킨십을 시도해 여성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 만들기도 했다. 영식은 첫 단체 술자리부터 옥순의 턱을 만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옥순과의 첫데이트에서 "오래 알고 지낸 사이 같다" "난 내가 만나는 사람이 가장 대우 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이혼이라는 경험을 해 봐서 소중함을 알기에 날 설레게 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해보고 싶다"고 달콤한 멘트를 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깨에 손을 올리고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다. 차안에서는 손잡기까지 시도했지만 옥순은 "나쁜 손. 하지만 이건 안 돼. 너무 빨라"라며 거부했다.



초반부터 잦은 스킨십 시도로 인해 여성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던 것. 여기에 '스포' 논란까지 더하며 영식에 대한 반응은 더 악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옥순이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식과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렸고 '스포 노출'이라는 지적이 많아지자 옥순은 이 사진은 급하게 삭제했다.

이로 인해 영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저돌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는 것과 "과도해서 부담스럽다"는 것이 반으로 나뉘어 팽팽한 상황이다. 영식이 이 논란을 반전해 커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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