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줄 서는 식당'에는 '소식좌'로 유명한 박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절친인 박소현에 관해 "언니는 사과파이 과자에 사과잼이 있는 걸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소현은 "사과잼까지 못 들어가는 거다. 한입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
이어 박나래는 "국물을 안 먹어서 숟가락 쓰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래도 박소현이 그나마 좋아하는 게 고기"라며 "삼겹살을 그때 몇 g 먹었지?"라고 물었다.
박소현은 "1인분에 130g 정도라면 60g 먹는 것 같다"고 밝혀 '대식좌' 입짧은햇님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그 정도면 개미가 더 많이 먹겠다. 같이 다녀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박소현은 당당히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한"고 '주장'했다. 단 "근데 양을 햇님씨 보다 못 먹는 것"이라는 박소현은 "저는 한 개에 꽂히면 6년 내내 그걸 먹는다. 물리진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