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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약과 인권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면서 "우리 딸 고등학교때 유언을 했다. '미소야 대학교만 졸업하면 마음껏 연애해라. 마약만 하지 말아라'라고 했다"고.
특히 김부선은 "마약 중독자들은 나라에서 치료를 해서 마약을 완전히 끊게 해서 사회로 복원시켰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돈스파이크도 전과가 있더라. 마약 중독자들은 마음이 아픈 환자들이지 사실 범죄자는 아니다. 그게 자꾸만 내 의자와 관계없이 몸에서 중독되면 자꾸 원한다. 중독성이랑 도취감 행복감이 너무 커서 끊을 수가 없다. 저도 완전히 끊는데 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심한 것 같다. 안타깝다. 재능있는 요리사, 음악가가 그런걸로 세상에 다 까발려지고 처벌받는거다. 한 사람의 일생이 파탄난다"면서 연예인이라서 실명이 공개되는 안타까움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부선은 돈스파이크가 MBC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것 역시 "그만두고 싶은데 자신의 의지대로 안되니까 도와달라는 신호가 아닌가 생각했다"는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등과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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