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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100일 결혼 신화를 쓴 방송인 안현모가 진솔한 경험담으로 '결혼에 진심'을 향한 진정성을 더했다.
먼저 "제 일상에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결혼에 진심' 출연 계기를 밝힌 안현모는 "연애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떨리고 그러더라, 지금도 촬영이 너무 재밌고 정말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고 해 그의 몰입도를 짐작게 했다.
여기에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이라는 설정에 대한 진솔한 의견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저도 3개월 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결심, 6개월 후에 식을 올렸다. 100일 안에 인생이 결정된 셈"이라던 안현모는 "예전에도 이런 일이 종종 있었던 것 같다. 과한 설정은 아닌 것 같다. 결심남녀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100일이 될 것"이라고 해 앞으로 펼쳐질 100일간의 여정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저희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결혼에 진심'인 분들이 나온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이 나온 만큼 '자기 인생을 걸고 나왔구나'하는 게 느껴지실 것 같다. 그게 저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관전 포인트까지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현모는 결혼 준비의 필수 코스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할인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결혼에 필요한 웨딩플래너나 할인권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운을 뗀 안현모는 "이런 쪽을 제가 잘 알고 있기도 하고, 이런 건 해본 사람이 아니면 추천을 못 해준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과연 그의 추천을 받아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결혼식을 올릴 커플은 누가 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1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