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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유전자 검사 결과 용왕의 후손 “바이킹 후예였네” (도시어부4)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10-16 08:07 | 최종수정 2022-10-16 08:0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태곤이 도시어부 공식 '용왕의 아들'이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멤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이수근은 "검사 결과 다행인 게 우리 다섯 명 모두 동아시아인으로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은 없다"며 모두 같은 인종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어부' 공식 용왕의 아들, 후손이 이경규라고 하는데 가장 가까운 용왕의 후손이 한 분 있었다"며 진짜 용왕의 후손은 따로 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수근이 말한 용왕의 아들은 옛 조상 때부터 바다와 친밀한 사람을 가르킨다고. 이에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이덕화를 꼽았다.

그러나 용왕의 아들은 이태곤으로 밝혀졌다. 이경규는 "남의 족보까지 다 파헤친다"며 용왕의 아들에서 일반인으로 강등된 허무함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이태곤 혈족의 이동경로를 보면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 인도양을 거쳐서 지금의 동아시아 내륙에 정착한 것으로 나온다. 조상님들이 낚시를 하면서 생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태곤은 "내가 바이킹이네. 내가 바이킹 끼가 있다"며 우쭐거렸다. 그러면서 "집에 도끼도 있다. 나 도끼 좋아한다. 우리 집에 많다. 바이킹이 도끼 들고 싸운다"고 좋아했다. 이수근이 "아쿠아맨 느낌이 있다"고 칭찬하자 이태곤은 "그래서 내가 창도 좋아하고 막 이랬구나"라며 유전자 결과에 맹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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