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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놀면 뭐하니?'에서 조혜련이 과거 '태보' 비디오로 번 1억 9천여만원으로 아파트를 샀는데, 그게 지금 30억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혜련은 '꼴랑' 2천만원 오르고 이 아파트를 팔았다고 했다.
수업에 앞서 근처 식당에서 만난 이들은 칼국수 등을 먹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련은 과거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결합한 '태보' 비디오를 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재석도 "지금은 유튜브로 운동 홈트가 많지 않냐. 그 당시에는 소라 누나나 혜련 누나의 비디오를 봤다"라고 당시를 기억하자, 조혜련은 "그 비디오가 거의 45만 장 넘게 나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혜련은 지석진의 말을 듣는 바람에 떼돈 벌 기회를 놓쳤다. 조혜련은 "그걸 놔뒀어야 했는데 2000만원 더 오르고 팔았다"며 "지금은 20억~30억원 됐을 거다. 지석진 오빠가 자기가 63평인데 너무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지석진이 사는 곳으로 이사를 갔음을 알렸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지석진은 전세로 살고 있던 것이었고, 조혜련은 잠원동 아파트를 팔고 그 아파트를 구매한 것. 이에 유재석은 "지석진 말을 들으면 안된다. 누나(조혜련)는 귀가 너무 얇다"라고 옆에서 얄미운 한마디를 거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