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기다린 '시그널2' 어쩌나...조진웅, '강도·강간' 소년범 의혹에 '불똥'

기사입력 2025-12-05 14:17


10년 기다린 '시그널2' 어쩌나...조진웅, '강도·강간' 소년범 의혹…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강간, 절도를 저지른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시그널2'가 비상이 걸렸다.

내년 6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된 '시그널' 후속작으로, 무려 10년만에 돌아올 예정이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당시 과거와 현재를 무전기로 잇는다는 독특한 발상과 소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이후 '시즌2'를 염원하는 이들의 간절함이 통했다. '두번째 시그널' 제작 소식이 전해진 것. 특히나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시즌1' 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결정하면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촬영은 지난 8월 마무리 됐으며, 편성 또한 내년으로 확정됐다.


10년 기다린 '시그널2' 어쩌나...조진웅, '강도·강간' 소년범 의혹…
그러던 중 조진웅의 소년범 출신 의혹이 터지면서 '시그널2' 측이 비상이 걸렸다. 조진웅은 드라마 내용상 핵심 캐릭터다. 이에 해당 의혹의 사실 여부에 따라 엄청난 후폭풍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 패거리들은 정차된 차량을 절도하고,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해 해당 사건으로 소년으로 송치됐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조진웅은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또한 조진웅은 극단 생활을 시작하던 지난 2003년,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 처분을 받고 음주운전 전과도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진웅의 소속사 측은 "보도를 접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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