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원효, 故 박지선 2주기 추모..."그립다 '멋쟁이 희극인'"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1-02 16:58 | 최종수정 2022-11-02 16:58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고(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일 김원효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어제 홀로 지선이를 보고 왔다. 많은 꽃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 지선이. 지선이를 외롭지 않게 많이들 다녀간 흔적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는 고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뒤에는 '멋쟁이 희극인'이라고 적혀있는 글귀와 환하게 웃고 있는 고 박지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지선아 하늘에서도 멋지게 웃고 있겠지. 잘 지내고 있어"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자택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