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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환승연애2' 이나연-남희두 커플, 역시 현실 'ing'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연이 남희두와 한 C사 명품 커플링을 낀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도 이나연은 "커플링을 거의 3년 차에 했다. 앞으로 우리 오래 낄 건데 좋은 거 끼워주고 싶다고 하더라. 제 거에는 다이아도 하나 박혀있다"며 "사실 그거를 결혼반지라고 생각했다. 결혼할 줄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처음 헤어지고는 사실 끼고 다녔다. 너무 어색하기도 하고 한 달은 끼고 다녔던 거 같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걸 끼고 있는 제 자신이 웃기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나연과 남희두과 커플은 이번 '환승연애2'에서 누구보다 사랑과 주목을 받았던 커플. 둘이 걸핏하면 언쟁을 하다가도 서로 챙겨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재결합 응원을 가장 많이 받았다.
마지막회에서 이들은 전 연인이었던 서로를 택했고, 다시 재결합에 이르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이 누가머래도 너무 천생연분이다" "이 반지가 결혼반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TVING을 통해 공개, 10월 28일 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